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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변에 도둑들이 극성을 부려서 걱정된다는 민원입니다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절도예방에 대하여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소자가 전하는 절도범죄 예방법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빈집털이는 그 수법을 알고 철저히 대비하면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범죄자는 외부로 노출된 전기 계량기의 흐름을 보고 빈집인지 여부를 가늠합니다.”, “야간에 무작정 불을 켜 놓기 보다는 TV나 세탁기의 자동 타이머를 이용해 일정 시간 작동하도록 하는 게 빈집이 아님을 알리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차곡차곡 쌓이는 우편물도 신경 써야합니다.“외출시 우편함을 비워두는 것은 필수”며, “그 안에‘치매노인 도우미 급구’ㆍ‘장애인 사랑나누기’등의 팸플릿을 넣어두면 서민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범죄의지가 꺾이기도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범죄자들이 침입경로로 애용하는 도시가스 배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배관에 가시철망을 설치하고, 주변에선 나무 등 시야를 가릴 만한 것을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밖에“욕실의 작은 창문으로 침입할 수도 있습니다. 거실 쪽에서 욕실 문을 잠그는 잠금장치도 마련해야 하며, 전자식 도어록 외에 열쇠로 일반 자물쇠도 항상 잠가둬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방범창 없는 2, 3층은“더욱 어서 옵쇼.”하는 꼴“털린 집들은 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도시가스 배관이나 창문에 방범장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이렇게 쉽게 당하지는 않았을 텐데.
빈집털이 예방법 7계명
1. 무작정 불을 켜 놓기 보단 TV나 세탁기 등을 자동예약 설정해 시간대별로 작동케 하라.
2. 외출 시 우편함을 비워라. 서민적인 내용의 팸플릿을 넣어 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3. 우유ㆍ신문 투입구는 안으로부터의 잠금장치를 만들어 둬라.
4. 도시가스 배관을 타지 못하도록 가시철망을 설치하거나 미끄러운칠을 하라.
5. 베란다에는 강화 유리창이나 철창문 등을 설치하는 게 안전하다.
6. 욕실로 침입해 들어올 것에 대비해 거실 쪽에서 잠금장치도 마련하라.
7. 전자식 도어록만 믿는 것은 금물, 열쇠도 반드시 함께 잠그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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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